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 가지 색: 블루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저명한 작곡가인 파트리스 드 꾸시의 부인인 줄리([[줄리엣 비노쉬]])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남편과 딸을 떠나보내게 된다.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창문을 깨는 등 불안 증세를 보이고 약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차마 약을 입에 넣고 삼키지 못한다.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그녀는 장례식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퇴원한 뒤, 본인의 조력으로 남편이 생전 작업하고 있던 작품을 모두 처분한다. 줄리는 그녀를 연모하고 있던 남편의 동료인 올리비에(베누아 레전트)를 불러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작별을 고한다.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을 정리하여 팔기 위해 내놓고,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파리에 한 아파트를 구해 떠난다. 이때 영화 초반에 나왔던 딸의 것이라 추정되는 파란색 구슬 장식만이 그녀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으로 나온다. 줄리는 그녀의 과거 기억과 인간 관계로부터 자신을 단절시킨다. 뒤이어 나오는 그녀의 어머니(엠마뉘엘 리바)는 알츠하이머 환자로, 더이상 딸을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과거로부터의 단절을 더 부각시켜준다. 그녀는 남편이 따로 맡겨 놓은 그의 미완성 유작—냉전의 종식을 맞아 유럽의 연합을 축하하는 작품의 남아있던 악보를 찾아 쓰레기 처리 트럭에 던져넣어 처분한다. 영화 전체에 걸쳐서 그 작품의 멜로디는 그녀에게 잊을 수 없다는 듯이 흘러나온다. 비록 모두에게 잊혀지고 홀로 조용히 살기를 갈망했지만, 파리에서 지내면서 그녀는 그녀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을 계속 마주치게 된다. 줄리는 교통사고 직후 그녀와 가족들을 발견한 앙트완이라는 소년에게 연락을 받아 만나게 된다. 그는 차량 안에서 발견한 십자가 목걸이를 주면서 줄리의 남편이 죽기 직전 한 말을 되내인다. 줄리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것이 남편이 즐겨하던 농담이었다면서 사고가 나기 직전에도 그 농담을 하고 함께 웃고 있었다는 말을 한다. 그녀는 목걸이를 돌려받지 않겠다고 하고 앙트완에게 목걸이를 남긴 뒤 자리를 뜬다. 줄리는 다른 이웃과 불륜 관계에 있던 그녀의 이웃이자 스트립 댄서인 루실(샬롯 베리)이라는 여자를 돕게 된다. 입주민들이 불륜을 저지르고 스트립 댄서인 루실을 좋지 않게 보고 그녀를 아파트에서 내쫓자는 서명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줄리가 자신이 알 바가 아니라는 태도로 서명을 거부한 것이다. 루실은 감사 인사를 하러 줄리를 찾아오게 되고, 줄리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루실과 친구가 된다. 줄리는 늦은 밤에 루실의 연락을 받아 그녀가 일하는 성인 클럽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TV에서 나오는 뉴스를 통해 인터뷰를 하고 있는 올리비에를 보게 되고, 그가 남편인 파트리스의 미완성 유작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것과 파트리스가 어떤 젊은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올리비에가 남편의 유작을 완성시키려는 것을 막으려는 동시에 남편의 내연녀가 누구였는지를 찾으려고 하면서 줄리는 자신의 과거에 한층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줄리는 조사 끝에 남편의 내연녀인 상드린(플로렌스 퍼넬)을 만나게 되고 그녀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줄리는 아직 팔리지 않은 남편의 집을 상드린에게 주고 아이의 아버지가 파트리스임을 인정한다. 이후 줄리는 올리비에와의 만남을 시작하게 되고 그와 함께 남편의 유작을 완성하게 된다. 마지막 시퀸스에서 줄리와 올리비에가 함께 완성시킨 음악의 일부가 흘러나오면서 줄리의 행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나온다. 끝에는 줄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 영화 전체에서 두 번째로 우는 장면이다]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